[4박5일 일본 도쿄 여행] 레리앙풍 커리 여행

책에서 보았던 레리앙 카레를 주문했다.
영어로 된 메뉴판은 물어보니 안타깝게도 없었다.
그래도 아저씨는 친절히 음식들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었다.
(하지만 일본어를 전혀 못하는 나로써는 아저씨가 뭐라고 하는지 알수 없었음.)
커리를 기다리는 동안 먼저 서빙된 발사믹 소스 샐러드를 맛보며 천천히 나만의 시간을 즐겼다.
레리앙의 커리는 참 독특했다.
일본식 커리를 처음 맛보는 것은 아니었는데 이곳 커리는 좀 달랐다.
일단 같이 나오는 노란색 밥알부터 식욕을 당기게 했고,
 예쁜 단지에 커리가 담겨져 나오는데 그 안에 얇게 저민 삼겹살이 들어 있었다.
닭고기가 뼈채로 들어가있는 커리는 몇번 먹어봤었지만 삼겹살은 또 처음이라 생소하긴 했는데
커리와 삼겹살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이야.
너무 맛있었던, 그리고 신기했던 커리 때문에 이 여행 이후,
일본에 갔다온 얘기를 주변 사람들에게 전할 때마다 레리앙의 커리 얘기는 빠트리지 않고 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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